Digging your scene
블로그에 뜸했던 이유는: 바빴음. 요새 일이 갑자기 엄청나게 몰려와서 매일 반강제로 야근을 한다.
사실 요새 해가 늦게 져서 야근을 해도 야근을 한다는 기분이 들지 않기는 함. 야근의 단점은 저녁밥을 늦게 먹게 된다는 것.
그 와중에 여기저기 많이 나돌아다니기도 했음.
*Podsumowanie
3월 : 리투아니아 빌뉴스, 카우나스
4월 : 우크라이나 리비우
5월 : 폴란드 슈체친, 구부러진 나무 숲(도저히 번역을 못 하겠다... 나의 한계...), 그단스크
독일 폴란드 국경도시 메쉐린, 베를린(심지어 2회.....)
러시아 칼리닌그라드(미션 컴플리트!!!!!!!!!!!)
터키 이스탄불(내 생각에 여기서 살 엄청 찐듯. 하나에 250 칼로리라는 바클라바를 한번에 네 조각 먹음.
물론 하루 4끼 + 간식 2회 + 디저트 2회 + 차이 20잔 정도는 먹어줘야 터키 여행 아닌가여?)
6월 : 독일 베를린(3주 안에 베를린에 3번이나 갔는데 무스타파 못 먹음ㅜㅜ), 포츠담(생각보다 더 좋았음.)
리투아니아 빌뉴스, 카우나스에 다음주에 갈 예정.
요새 다니는 여행은 관광 목적이 아니라 친구들 만나러 가는거라 진짜 관광부담 & 돈부담 없이 다니는데
문제는 애들이 자꾸 나한테 보드카랑 맥주셔틀을 시켜서 백팩이 무거워 죽겠음. 안 그래도 작은 키 더 작아진듯.
그나저나 바르샤바에 좀 짱박혀 있을 필요성을 느낀다. 친구들의 주말약속을 전부다 거절했더니 안티 소셜이 되는 기분이다...
떠나기 싫어! 시간아 천천히 흘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