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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카테고리 없음 2014. 1. 3. 14:57


1월 중순? 말? 어쨌든 기약이 없고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1월 안에는 가게 될-_- 

출국 전에 처리할 일이 너무 많아서 여기저기 바쁘게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스테이크가 먹고 싶었다. 

근데 앞에 아웃백이 보이네..? 아웃백 고고.

누가 패밀리 레스토랑 혼자 가는 거는 진짜 혼자 놀기를 초월한 사람만 가능하다는데, 

아웃백은 칸막이가 있어서 아무렇지 않음. 

빕스라면 나도 좀 주저할 것 같다.

그나저나 종로점 아웃백은 명성에 걸맞게 방긋방긋 생긋생긋 직원들은 없었지만 

서비스가 '나쁘진' 않았다. 물론 좋지도 않음. 팁 줘야하는 나라였다면 한 50센트 줬을듯.

부시맨 브레드. 초콜릿 소스와 블루치즈 소스 주세요.

양송이 수프를 주면서 그냥 툭 던져놓고 감. 러시아 온 줄;ㅎㅎ

오렌지 에이드는 항상 옳다-!

스테이크 위에 크림 랍스터? 올린 것. 
랍스터는 맛있는데 스테이크 미디움 레어로 주문했는데 완전 레어로 나옴ㅋㅋ 귀찮아서 그냥 먹었다. 
사이드는 밥 먹고싶어서 볶음밥. 별로임.


다 먹음. 아 배불러.

후식을 먹어야 진정한 식사 한 거 아닌가여??? 
부른 배를 부여잡고 시킨 초콜릿 썬더 프롬 다운 언더. 이름 너무 길어! 브라우니 안에 견과류가 많이 들어있어서 맛있었다. 
그리고 휘핑크림 맛 없으니까 꼭 하겐다즈 두 스쿱으로 바꿔서 드세여.

이제부터 김밥만 먹어야... 그것도 야채김밥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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