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데日리 2013. 7. 11. 10:08


3월 초부터 지금까지 3개월이 넘는 기간을 금주를 했다.

2개월은 한약을 먹느라 금주를 했지만 1개월은 햔약을 먹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금주를 하였다.

(물론 중간에 사랑니 수술 이런 변수가 있기도 했음.)

이렇게 오랫동안 술을 안 마시다보니 저절로 술에 대한 욕구가 사라져버린 것 같다.

작년에 매일같이 맥주를 마시고 가끔은 폴란드인들 처럼 맥주를 안주삼아 보드카를 마시기도 했었는데 완전 180도 변해버렸다!


더이상은 한약도 안 먹고 사랑니 수술한 부위도 거의 다 아물어서 술을 마셔도 아무 문제 없는 상황인데

나도 모르게 술에 대한 거부감이 조금 든다.

3개월이란 시간동안 열심히 지켜온 것을 깨버리는 느낌?


언제 다시 술 마시지??? 조바치미 조바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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