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더 부스(The Booth)

식도락일기 2013. 9. 16. 19:20

이태원에서 녹사평을 거쳐 해방촌까지 산책하다가 경리단길로 내려와서 간 맥주집 더 부스(The Booth).

원래 K오빠가 맥파이에 가자고 했는데 걷기 귀찮아서 그냥 여기에 정착.

나중에 알고보니 경리단 길에서 유명한 수제맥주집 중에 하나라더라. 

그리고 "한국맥주 북한맥주보다 맛 없어서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이 직접 차린 맥주집"  그 맥주집이 여기었다(!)


저 포장마차 의자에 오래 앉아있으면 허리 아프다...

날씨 추워지기 전에 한 번 더 와서 밖에 앉아서 맥주 마셔야지.


뭐 이런 분위기. 벽마다 직접 그린 그래피티가 있다. 근데 나는... 야매 블로거니까... 꼼꼼히 사진을 찍지 않아...


내가 시킨 Bill's Pale Ale. 페일에일 맥주는 내가 좋아하는 자몽 엉덩이 맛이 나서 너무 좋다.

한 잔에 가격은 5,000원. 다음에 오면 다른 맥주도 마셔봐야지.


여기는 얼굴만한 피자도 유명한데 우리는 배 불러서 피자는 못 먹었다. 다음에 오면 먹기로 하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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