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pę lat!
데日리 2013. 11. 19. 02:421.
블로그에 마지막으로 들어왔던게 언젠지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되었다.
원래 포스팅같은 거 꾸준히 못 할 거라는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올해의 1/4 정도를 가깝게 보낸 블로그인데 이렇게 방치가 될 줄이야.
내년에는 좀 더 자주 해야지. 올릴 글도 많이 생길(아마도?) 예정! 신난다!
2.
기쁜 티 조금 밖에 안 냈지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완전 기쁘다!
나도 모르게 방에서 혼자 "아 기뻐!!!!!!!" 소리지르곤 했다.
2년 전 일이긴 했지만, 무너졌던 자존심 회복. 굉장히 많이 많이 많이! 수고했음!
3.
올해를 돌아보니 뿌듯하다.
전공과 관련한 경험도 많이 쌓았고
새로 시작한 공부도 나 자신에게 떳떳할만큼 열심히 했고 그와 관련한 성과도 이뤘다.
두마리 토끼를 처음으로 다 잡았다!
근데 이번 학기는 저번 학기와 비교해서 공부가 좀 나태해서 실망. 하지만 돈은 많이 벌었다(;;;;;;;;;;;)
적금 만기 보름 남았다!
4.
카드 무더기 주문.
예전부터 그래와꼬 아패로도 계속 겨울에는 이불 속에서 카드쓰기와 뜨게질에 전념..................
5.
기술의 필요성. 무엇을 배우나.
나이 딱 한 살만 덜 먹고싶다.
6.
12월 6일 전파 탄다! 물론 내 이름만
편집 많이 안 되었길, 그리고 잘 나와 주었길 바라고 또 바란다.
7.
몸무게는 늘었는데 예전에 꽉 끼던, 늘어나지 않는 재질의 옷이 헐렁해진 아이러니.
그래서 결론은: 운동도 안 했는데 근육이 알아서 저절로 늘어난 건가?
8.
감기가 완전 심하게 걸렸다. 2주 넘게 앓고있음.
목소리가 아주 백설공주에 나오는 코 긴 마녀 목소리임.
덕분에 결석과 지각을 밥 먹듯이 했고 병원비도 많이 썼다.
(불변의 진리: 결석 한 번은 어렵지만 두 번, 세 번은 쉽다.)
한 달에 병원에 5 번은 간 듯?
다행이도 마지막에 간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이 꽤 잘 듣는다. 얼마나 약이 독한지 입이 바싹바싹 마른다.
아마 다음주 쯤에는 완치되지 않을까?
그리고 감기를 핑계로 매일 쌍화탕을 한 병씩 마신다.
폴란드에서 그리웠던 것들 중 하나가 바로 이 쌍화탕. 감기 걸린 추운 날에 쌍화탕을 뙇!
많고 많은 쌍화탕 중에서도 광동 쌍화탕이 최고라유.
9.
그래서 숙제는 했다? 안했다?
안했ㄷㅏ.....................................
그래서 결론은 뭐다?: 컴퓨터를 끄고 단어를 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