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Påske i Norge - 13

旅/God Påske i Norge (2012) 2013. 9. 22. 03:26

비겔란 공원 짱이다. 이런 키치한 공원은 처음이야. 날씨 좋을 때 꼭 한 번 더 와보고 싶어.

어른나무 어린이나무 아기나무


처음이랑 마지막 애 표정이... 마지막 애는 농약마신 표정.


늑대 입에 손 집어넣는 용감한 아이. 


문도 예사롭지 않다. 남자의 문. 


여기가 하이라이트(!)


머릿속에서 여러가지 상황극이 그려지는 동상. 저 여자아이 화났을 때 입 나오는게 참 나랑 닮았다.


아 이거 봐도 봐도 웃기다. 특히 맨 오른쪽 동상의 왼쪽편에 앉아있는 청년의 표정이 너무 진지해.

그리고 밑에 아들에게 얻어맞는 아버지. 패륜 동상...


"삐졌어!!!!!!!!"


남자의 문이 나왔으니 이제는 여자의 문이 나올 차례.


젖꼭지가 두 개라서 안타까운 사진.


나도 말코손바닥사슴 뿔 위에 앉아보고 싶어라.


이 공원에서 제일 유명한 화내는 아기. 친구한테 왜 유명하냐고 물어보니까 친구는 대답한다.

"화내서." 아 그래;;;;;


공원에서 나와서 걷기 시작했다.


걷다보니 나온 시청사. 깔끔한 디자인의 오슬로 시청사 전면.


그리고 갈매기. 오슬로는 바다에 인접한 도시니까유 갈매기가 있어유. 갈매기 똥 때문에 언니 머리가 하얘진 것 같아...


배도 있구유. 여름이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여름 얘기는 그만하자.


한 바퀴 돌아서 시청사 후면을 보러 왔다. 


시계가 예뻐라.


국립극장. 유럽에 간 지 얼마 안 됐을 때라 모든 것이 신기하고 예뻐보이던 이 때.

이 사진 보면 내가 오슬로에 있었을 때 날씨가 얼마나 황량하고 을씨년스러웠는지 알 수 있다.


거리가 너무 깨끗해서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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