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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3.09.22 God Påske i Norge - 13
  3. 2013.09.20 God Påske i Norge - 12

God Påske i Norge - 14

旅/God Påske i Norge (2012) 2013. 12. 23. 03:37


꽃이랑 눈이 핀 것을 보고 놀라워서 사진찍었다. 북녘에도 드디어 봄은 오는가....


오슬로 왕궁. 깃발이 펄럭이고 있으니까 왕이 왕궁에 있다는 증거임. 굉장히 썰렁하다.


og så는 and then også는 too. 

찍은 이유는... 없다.


"Evigt ejes kun det tabte"

"진정한 소유는 상실에서 온다"


추운 아침의 오슬로.


이 의자에 꼭 앉아서 사진 찍어야한다.

엉덩이를 꼭 잘 붙이고! 한 면에은 한 엉덩이만 끼워야한다. 엉덩이를 배분해서 앉는 것이 매우 몹시 중요.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스웨덴.

이제 핀란드만 가보면 된다!


이 건물 뭐죠...?


오슬로의 명동 칼 요한 거리.


오슬로의 명동답게(?) 여러 브랜드 가게들이 입점해 있지만 나와는 상관없어...


Utøya(우퇴야) 섬에서 일어난 폭탄 테러를 추모하는 교회 앞 설치물.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길...


스트레스 받는 신발가게.


맨홀 뚜껑도 예쁘다.


어흥. (아마도) 중앙역 앞의 호랭이 호랑이 호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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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Påske i Norge - 13

旅/God Påske i Norge (2012) 2013. 9. 22. 03:26

비겔란 공원 짱이다. 이런 키치한 공원은 처음이야. 날씨 좋을 때 꼭 한 번 더 와보고 싶어.

어른나무 어린이나무 아기나무


처음이랑 마지막 애 표정이... 마지막 애는 농약마신 표정.


늑대 입에 손 집어넣는 용감한 아이. 


문도 예사롭지 않다. 남자의 문. 


여기가 하이라이트(!)


머릿속에서 여러가지 상황극이 그려지는 동상. 저 여자아이 화났을 때 입 나오는게 참 나랑 닮았다.


아 이거 봐도 봐도 웃기다. 특히 맨 오른쪽 동상의 왼쪽편에 앉아있는 청년의 표정이 너무 진지해.

그리고 밑에 아들에게 얻어맞는 아버지. 패륜 동상...


"삐졌어!!!!!!!!"


남자의 문이 나왔으니 이제는 여자의 문이 나올 차례.


젖꼭지가 두 개라서 안타까운 사진.


나도 말코손바닥사슴 뿔 위에 앉아보고 싶어라.


이 공원에서 제일 유명한 화내는 아기. 친구한테 왜 유명하냐고 물어보니까 친구는 대답한다.

"화내서." 아 그래;;;;;


공원에서 나와서 걷기 시작했다.


걷다보니 나온 시청사. 깔끔한 디자인의 오슬로 시청사 전면.


그리고 갈매기. 오슬로는 바다에 인접한 도시니까유 갈매기가 있어유. 갈매기 똥 때문에 언니 머리가 하얘진 것 같아...


배도 있구유. 여름이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여름 얘기는 그만하자.


한 바퀴 돌아서 시청사 후면을 보러 왔다. 


시계가 예뻐라.


국립극장. 유럽에 간 지 얼마 안 됐을 때라 모든 것이 신기하고 예뻐보이던 이 때.

이 사진 보면 내가 오슬로에 있었을 때 날씨가 얼마나 황량하고 을씨년스러웠는지 알 수 있다.


거리가 너무 깨끗해서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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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Påske i Norge - 12

旅/God Påske i Norge (2012) 2013. 9. 20. 11:07

바이킹 아빠가 우리를 역에서 배웅해주시려고 아침 일찍 일어나셨다고 했다. 아빠 tusen takk!

 

하마르 역. 분명히 나 여기서 내렸을텐데 이 역 처음보는 느낌.


그리고 오슬로로 슝슝=3


오슬로 도착하자마자 마트에 왔다. 사실 목표는 말코 손바닥 사슴 고기 사는 거 였는데 없다고 했다.


친구가 한국인은 이거 꼭 보고 노르웨이를 떠나야한다고 해서 가보니 Mr. Lee 라면이 있다.

6.25 전쟁 후 노르웨이로 이민 간 이철호씨가 노르웨이에서 출시한 라면. 


러시아에서 도시락을 발견했을 때의 기분과 똑같다. 노르웨이에서 미스터 리 라면 발견! 외국에서 만나는 한글은 항상 반갑다. 

저 작은 컵라면 하나가 4천원이다... 그래도 기념이니까 종류별로 하나씩 사기로 결정했다. 

다 먹어본 결과, 매운 소고기맛만 그나마 맛있고 다른건 다 nei... 그냥 신기하다 = 끝.


우울한 날씨. 여행의 의지를 상실하게 만든다. 게다가 완전 이른 아침이라서 피곤하기까지 하다.

비행기 시간 때문에 많은 걸 할 수가 없어서 딱 하나만 선택했어야 했는데, 비겔란 공원에 가기로 결정했다.


비겔란 공원을 가기 위해서 트램을 탔다. 나중에 알아보니까 티켓을 먼저 사면 30크로나인데 

우리는 기사 아저씨에게 50크로나를 주고 샀다 룰루루. 50크로나는 만 원! 

 

오슬로 곳곳을 돌아다닐 생각이라면 24시간 티켓을 사는 편이 더 경제적이지만 

우리는 그렇게까지 필요가 없어서 그냥 1시간 짜리 티켓을 구입했다.


우울한 날씨. 거리에 쓰레기 하나 없이 깨끗하다.


귀여운 곰아 안녕.


노르웨이 전통의상 부나드(Bunad). 

노르웨이 사람들은 다른 스칸디나비아인들과 비교해서 전통의상을 비교적 자주 입는 것 같다. 

어릴 때 사진이나, 결혼식 사진에 전통의상을 입고있는 것을 자주 보기도 했고, 국경일에도 전통의상을 자주 입는다고 한다.

확실히 동유럽 전통의상보다는 덜 화려하다.  


노르웨이의 노총각들이나 농촌 총각들은 아내를 찾기위해 주로 태국을 간다고 한다.

그래서 노르웨이에 태국인 여자들도 많고 태국인-노르웨이인 혼혈도 굉장히 많다고 한다.


이게 보이는 걸 보니 비겔란 공원에 거의 다 왔군.

비겔란 공원은 노르웨이 출신의 조각가 비겔란의 조각들로 채워진 공원이다.


날씨가 이모양이라서 그런지 우울하다... 하긴 이런 꽃도 안 핀 시기에 게다가 비 내리는 날에 공원을 왔으니...


그리고 여기 조각들 너무 무서워...


친구한테 이거 해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함;


아 이것도 무서워...


때리지 마;


남자 머리 아프겠다. 비 와서 물방울 렌즈에 튄 것 봐.


아 이거 제일 무서웠어...


올라가자! La oss g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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