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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3.07.30 2학기 준비 4
  5. 2013.07.22 폴란드어로 '역마살' 말하기 4
  6. 2013.06.18 Polyglot 2
  7. 2013.05.21 오늘의 우편물 6
  8. 2013.05.17 밀해븐(Millhaven)
  9. 2013.05.15 누가 폴란드어가 어렵다고 했어?(¿Quién dijo que hablar polaco es es difícil?) 6
  10. 2013.05.14 폴란드어에서의 친구, przyjaźń po polsku

Polski Suchar

외국어/Polski Suchar 2013. 8. 4. 09:47


Kopciuszek płacze. 

Przychodzi wróżka i mówi:

- Kopciuszku, czemu płaczesz?
- Bo nie mogę iść dziś na bal.
- A dlaczego nie możesz iść dziś na bal?
- Bo bal jest jutro.


신데렐라가 울고있다.

요정이 다가와 말한다:

- 신데렐라야, 왜 우니?

- 오늘 무도회에 못 가기 때문이에요.

- 근데 오늘 왜 무도회에 가지 못하니?

- 무도회는 내일이거든요.



Kopciuszek: 신데렐라 ('콥치우쉑'이라는 이름이 신데렐라라니... 동심을 깨버리는 이름이다...)

płakać(ja płaczę, ty płaczesz, on/ona/ono płacze, my płaczemy, wy płaczecie, oni/one płaczą): 울다

płacić(ja płacę, ty płacisz, on/ona/ono płaci, my płacimy, wy płacicie, oni/one płacą): 지불하다

변화형이 비슷하여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있으므로 주의!

przychodzić(przychodzę, przychodzisz, przychodzi, przychodzimy, przychodzicie, przychodzą): 다가오다, 도착하다

wróżka: 요정

mówić(mówię, mówisz, mówi, mówimy, mówicie, mówią): 말하다

czemu, dlaczego: 왜

bal: 무도회 (iść na bal: 무도회에 가다)

dziś(=dzisiaj): 오늘

bo: 왜냐하면

jutro: 내일


이거 읽고 진짜 경악했다... 이런 어이없는 농담을 폴란드에서도 하다니.

역시 suchar라는 이름값을 하는 suchar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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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ski Suchar

외국어/Polski Suchar 2013. 8. 2. 01:02


- Kochanie ale jesteś tłusta.

- To przez ten krem do rąk.

- Jesz krem do rąk?


- 근데 자기는 기름졌어(뚱뚱해).

- 핸드크림 때문에 그래.

- 너 핸드크림 먹니?



kochanie: 자기, 내사랑(연인 간에 부르는 애칭.)

tłusty: 뚱뚱한, 기름진

krem do rąk: 핸드크림

jeść(jem, jesz, je, jemy, jecie, jedzą): 먹다



아 잔인해!!!!!!!!!!!!!!!ㅋㅋ 나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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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ski Suchar

외국어/Polski Suchar 2013. 8. 2. 00:56


''당신을 위한 아주 썰렁한 이야기,,                                 



저번 학기부터 폴란드어 수업을 적게 듣기 시작하고 러시아어에 열의를 더 쏟으면서

절로 폴란드어와 멀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폴란드어를 읽자!'라는 목표로

페이스북의 'Suchar Codzienny(http://www.facebook.com/sucharcodzienny?fref=ts)' 페이지를 매일 조금씩 읽기 시작했어요.


우리나라에서 누군가 썰렁하고 재미없는 농담을 하면 "어우 썰렁해!" 하는 것처럼 폴란드에서는 "Ale suchar!" 라고 해요.


Suchar의 사전적 의미는 '밖에 오래 놔둬서 수분이 다 날아가버린 딱딱한 비스킷같은 빵'이라는 뜻이지만


이게 농담과 관련된 단어로 쓰일 때에는 'Dowcip, który miał być śmieszny, ale nikogo nie bawił.'

'재밌어야 했지만 아무도 즐기지 않은 농담'이라는 뜻을 가져요. 


맛있게 먹었어야 했지만 맛있게 먹을 수 없는, 

예전에는 맛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맛없어진 빵을 뜻하는 '수하르'를 농담에 빗대어서

재밌어야 했지만 재미없는, 

예전에는 재밌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재미없어진 썰렁한 농담을 수하르라고 칭하게 된 것 같아요.


이런 수하르 중에서 제가 재미있게 읽은 것들을 시간이 날 때마다 조금씩 올릴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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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준비

데日리 2013. 7. 30. 03:05


2013년도 2학기, 나의 3학년 2학기 시간표(Feat. 마르틴이 탐내던 5색 볼펜).



다가오는 8월에 있는 수강신청을 기념하며 시간표 짰다.

사실 내가 듣는 수업들 모두 많은 사람들이 듣지 않는 수업이라 수강신청 걱정은 아예 안 함.

10시 시작인데 한 4시쯤 해도 자리가 텅텅 비어있을 것 같다.

러시아어는... 할 말 없음. 이번 학기도 학교 집 학교 집 반복 예상... 17학점이라니...

폴란드어는 안 들으면 섭섭하고(사실은 전필이니까... 안 들으면 졸업 못 함;)


동유럽 언어세미나에서 러시아어가 빠진게 엄청나게 큰 유감이지만 

헝가리어가 들어오는 것 같아 왠지 더 흥미로울 것 같다. 

루마니아어도 같이 들어오는지는 아직 강의계획서가 나오지 않아서 모르겠다. 

(나는 로망스어를 싫어하니까 루마니아어는 안 들어왔으면 좋겠다.)

다음 학기 통틀어서 가장 기대되는 수업! 심지어 잠만보인 내가 1, 2교시인데 청강 결정.


나름 고등학교 때 제 2외국어 독일어반 이었는데 이렇게 잊어버리는게(잊어버린게...가 더 정확;) 아쉽고
내년에 유럽에 가게되면 꼭 베를린에서 보드카 마테정도는 독일어로 주문을 해보고자 이 수업도 청강하기로 결심함.

청강할 수업들 모두 3주 정도 가고 안 갈 것 같은 당연한 결과가 보이지만 그래도 계획은 우선 세움.
빨리 개강해서 수업 들으면서 공부하고 싶다. 아무리 봐도 나는 독학파는 못 될 것 같다... 독학은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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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어로 '역마살' 말하기

외국어/폴란드어 2013. 7. 22. 00:41

 

폴란드에 있었을 때 친구네 아버지와 여행 이야기를 하는데 아버지가 말씀하셨다.

 

"Ty moja kochana malutka powsinoga!"

우리 사랑하는 꼬마 방랑자!

(한국어로 번역하니까 너무 오글거리고 어색돋네.......)

 

'Powsinoga'라는 단어는 폴란드어로

여기저기 배회하기를 좋아하는 여성 또는 남성, 즉 역마살이 낀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역마살, 방랑자, 부랑자, 떠돌이 등등...

 

우리나라에서 어린시절에 그랑죠, 천사소녀 네티, 세일러문과 같은 만화를 보았던 것처럼

내 또래의 유럽친구들은 어린시절 무민(Mumin, 폴란드어로는 Muminki)을 보고 자랐는데,

무민에 나오는 등장인물들 중에서 ↓ 이 떠돌이 청년을 폴란드에서는 'Włóczykij'라고 부른다.

이 단어는 방랑하다, 떠돌다, 배회하다라는 뜻의 'włóczyć się'에서 나온 단어 :)

 

"Jesteś jak powsinoga/włóczykij!"

"너 완전 역마살 꼈구나!"

 

"Ty podróżujesz dużo tak jak powsinoga/włóczykij!"

"너 완전 역마살 낀 사람처럼 여행하는구나!"

 

정도로 일상생활에 사용될 수 있어요.

 

 

예전에 정말 감명깊게 봤던 영화 'Into the Wild'에 나오는 주인공이 길을 떠나며 

자기 이름을 'Alexander Supertramp', 알렉산더 왕떠돌이 왕부랑자 왕방랑자 왕역마살로 바꾸고 떠나버린다.

 

Powsinoga와 Włóczykij도 Supertramp와 비슷한 느낌의 단어로 사용될 수 있는 단어.

 

 

폴란드어를 공부하면서 솔직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콘텐츠들이 몇개 없어서 거의 책으로만 공부를 했던 편이었는데

올해 초부터 폴란드어판 무민키를 보기 시작했다.

보기시작한 날로부터 완전 무민키에 빠져서 하루종일 무민키만 보고 밤 새서 무민키보고

봤던 무민키 또 보고 이제는 거의 모든편을 다 보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폴란드어를 책으로 공부하시다가 지겨워지셨다면 무민키를 보세요. 나셰 무민키!

 

 

 

:

Polyglot

보기 2013. 6. 18. 21:56


지금은 시험 기간! 이번 기말고사에는 시험이 10개 있고 지금까지 4개를 봤다. 이제 드디어 6개가 남았다!

한국만 시험기간이 아니라 폴란드도 지금 시험기간 이다.
그래서 그런지 요새 페이스북에 폴란드인들과 한국인들의 글들이 번갈아가면서 정말 많이 올라온다 

평소에는 그냥 쓰윽 보고 지나갈 것들도 시험 기간에는 웬지 한 번 더 클릭해서 자세히 보고싶고
시험 기간에는 정말로 공부 빼고 다 재밌다. 평소에 잘 되던 집중도 시험 기간에는 더 안 된다.


어쨌든, 오늘도 열심히 공부 대신에 페이스북을 하다가 발견한 비디오.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폴리글롯 컨퍼런스에서 촬영된 영상. 

영어, 이탈리아어, 루마니아어, 헝가리어, 독일어, 러시아어, 터키어, 폴란드어,
아이슬란드어, 슬로베니아어, 포르투갈어, 이란어, 스페인어 그리고 네덜란드어를 하는 이탈리아인 엠마누엘레 마리니씨.


다른 건 다 그렇다 치고, 이 사람 폴란드어 발음이 너무 맘에 든다.

개인적으로 폴란드인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폴란드어 사용자들의 폴란드어 발음 중에서
저는 이탈리아인 남자들의 폴란드어 발음을 가장 좋아한다.

폴란드 거주 시절, 
외국인 교환학생 친구들과 함께 듣는 폴란드어 수업에서 항상 같은 반 이탈리아인 친구 발음에 감탄했던 적이 있다. 
게다가 이 친구가 얼굴도 너무 잘생기고 스타일도 멋있어서 처음에 보고는 

"아니 왜 여기 휴고 보스 모델이 앉아있지...?"

라는 생각이 들기까지 했다. 너님 덕분에 한동안 학교 정말 열심히 갔다ㅋㅋ 그라찌에! 


이건 정말로 정말로 개인적인 생각인데! 많은 폴란드 남자애들이 폴란드어 할 때, 목소리가 좀 깐죽거리고 좀 능글맞다.
내 주변에 그런 애들만 있었던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특히나 "Co ty!"(한국어로 해석하자면 "에이 뭘 그런 소릴 하고 그래." 정도의 의미를 내포.)라고 할 때,
C[ㅊ] 발음에 온 몸의 깐죽세포를 응축시겨서 즙을 낸 것 같은 느낌이 든 적도 있다. 
초등학교 남자애들이 깐죽거리면서 "아 뭐래~~~!"이러는 것 처럼 들린달까?
근데 이탈리아 남자애가 "초 띠!"하면 뭔가 훈훈한 선배가 중저음의 목소리로 "에이, 아냐^^"이렇게 들림ㅋㅋ


그리고 유투브 댓글 중에 엄청 공감가는 거,

"Przyjechał do Polski po raz pierwszy i dostał... mandat. Jakie to polskie!"

(폴란드에 와서 처음 받은게... 벌금! 완전 폴란드네!)



그리고! 결론은: 컴퓨터를 끄고 공부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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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우편물

데日리 2013. 5. 21. 23:50


받자마자 뜯어보고나서 사진 찍으려고 황급히 수습한 흔적.


연필은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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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해븐(Millhaven)

보기 2013. 5. 17. 23:35


이 애니메이션은 감독인 Bartek Kulas(바르텍 쿨라스)가 폴란드에서 수많은 단편영화 상을 탄 작품!

이 영상 속에 나오는 노래는 폴란드의 가수 Katarzyna Groniec(카타쥐나 그로니에츠)가 부른
Nick Cave & The Bad Seeds의 노래 The Curse of Millhaven의 폴란드어 번역본.

저주받은 마을 Milhaven(밀해븐)을 배경으로 10대 소녀 Loretta(로레타)의 악마가 씌인 마음속 세상을 보여주는 내용.
영상도 음악도 예쁘다.


폴란드어 가사

Millhaven to miasteczko małe

małe i bezbarwne

Sąsiedzi chłodnym darzą się szacunkiem

Lecz są tu dni niepokojące

Gdy przedwieczorne złote słońce

Rozpala serca czułym pocałunkiem

Ostrzegam przed niebezpieczeństwem

Cytując Biblię z nabożeństwem

Tra la la tra la la la...

Nie znasz dnia ani godziny - tylko Bóg je zna!


Ochrzczono mnie Loretta

ale wolę imię Lotta

Mam lat piętnaście choć mi więcej dają

Niebrzydkie oczy mam zielone

I jasne włosy rozpuszczone

Chłopaki już się za mną oglądają

Lecz skromna jestem i nieśmiała

Pobożnie mama mnie chowała

Tra la la tra la la la...

Nie znasz dnia ani godziny - tylko Bóg je zna!


Musiałeś słyszeć że zawisła

nad Millhaven klątwa

Tu w okolicy wiedzą o niej wszyscy

Syn Blake'a - Billy gdzieś zaginął

Nim go znaleźli tydzień minął

Utonął - w rozpacz wpadli jego bliscy

Był płacz i skargi do Maryi

Bo chłopak kamień miał u szyi

Tra la la tra la la la...

Nie znasz dnia ani godziny - tylko Bóg je zna!


Zwariował ksiądz O'Rye

gdy swego psa zobaczył

Przygwożdżonego do drzwi audytorium

Znów w mieście wrzało od sensacji

Bo stary klecha zwłok kremacji

Dokonać w szkolnym chciał laboratorium

Gdy zabierali go w kaftanie

Wygłaszał lejąc łzy kazanie

Tra la la tra la la...

Nie znasz dnia ani godziny - tylko Bóg je zna!


Millhaven było w szoku

ludzie z domu wyjść się bali

Wciąż wymyślano hipotezy nowe

Ucichło wszystko - dobry Boże -

Ucichło jakby uciął nożem

Gdy znalazł ktoś Handymana ściętą głowę

W fontannie miejskiej się pluskała

Lecz nigdy nie wykryto ciała

Tra la la tra la la la...

Nie znasz dnia ani godziny - tylko Bóg je zna!


Następnie stara panna Colgate

ducha wyzionęła

Gliniarze przyjechali jednak prędko

I nim się z Bogiem połączyła

Z ostatnim tchnieniem wyrzęziła

Zabiła mnie Loretta własną ręką

Krew właśnie sczesywałam z włosów

Gdy wpadła grupa komandosów

Tra la la tra la la la...

Nie znasz dnia ani godziny - tylko Bóg je zna!


Nazwano mnie pomiotem diabła

i przekleństwem miasta!

A to Millhaven mnie przyniosło pecha

Nie brzydkie oczy mam zielony 

I jasne włosy rozpuszczone

I ładne usta kiedy się uśmiecham

Padnijcie wszyscy na kolana!

Najprostszą drogę znam do Pana!

Tra la la tra la la la...

Nie znasz dnia ani godziny - tylko Bóg je zna!


To śledztwo jest przygnębiające

i niesprawiedliwe

Jak śmiecie karać mnie w imieniu prawa

Nie dla mnie ziemskie namiętności

Ja przekroczyłam próg wieczności

Najlepiej wiem że śmierć to nie zabawa

Nad światem dzwon żałobny dzwoni

Więc niech was ręka boska broni

Tra la la tra la la la...

Nie znasz dnia ani godziny - tylko Bóg je zna!


To ja Billy'ego utopiłam

a dźgając pannę Colgate

Niestety zawahałam się przez chwilę

Lecz gdy Handymana oprawiałam

Szczęśliwa byłam bo widziałam

Słoneczny poblask na tarczowej pile

Psa jednak nie ukrzyżowałam

Z religii zawsze szóstkę miałam

Tra la la tra la la la...

Nie znasz dnia ani godziny - tylko Bóg je zna!


Gdy się przyznałam do wszystkiego

przed przysięgłych ławą

prasa okrzyknęła mnie wampirem

Palcami włosy przeczesalam

Sędziemu w oczy spoglądałam

Nie jestem przecież pierwszym lepszym świrem

Psychiatria mieści się w klasztorze

Na Twoją chwałę Wielki Boże

Tra la la tra la la la...

Nie znasz dnia ani godziny - tylko Bóg je zna!


Na co dzień jestem dość spokojna

lekarz mi pomaga

Gdy wpadam czasem w depresyjne stany

Elektrowstrząsy lub hipnoza

złoty lek na wszystko - Prozac

I znów snuć mogę euforyczne plany

O wyzdrowieniu szybkim marzę

Jak wyjdę jeszcze wam pokażę

Tra la la tra la la la...

Nie znasz dnia ani godziny -

znam je tylko 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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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폴란드어가 어렵다고 했어?(¿Quién dijo que hablar polaco es es difícil?)

외국어/폴란드어 2013. 5. 15. 16:25



- Pérdon? 뭐라구요?

- Por favor. 부탁드립니다.

- Adelante! 계속해!             =         - Proszę(프로솅.)

- Tenga usted. 여기요.

- De nada. 천만에요.


-¿Quién dijo que hablar polaco es difícil? 누가 폴란드어 말하는 게 어렵다고 했어?



폴란드어의 'Proszę'을 영어로 직역하면 'Please.'정도에 해당하지만,

폴란드 실생활에서 프로솅플리즈 자체의 의미 이상으로 정말 많이 쓰인다. 


말을 못 알아들어서 한번 더 되물을 때도 프로솅.

부탁할 때도 프로솅.

고맙다는 말에 대답할 때도 프로솅.

동을 격려할 때도 프로솅.

물건을 건네줄 때도 프로솅.

들어오라고 할 때도 프로솅.

누가 짜증나는 말을 계속해서 그만하라고 하고 싶을 때도 프로솅.


폴란드어가 급한 사람들이 기억해두면 좋을 몇몇 표현 중 하나가 바로 이 프로솅이에요.


러시아어에서는 'Пожалуйста(빠좔스따.)'를 'Proszę'과 비슷한 용도로 사용한다고 한다.

(아직 러시아에는 살아본 적이 없어서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빠좔스타를 많이 사용하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지만.)


예전에 영어를 배우고 계시는 러시아인 친구의 어머님과 함께 식사를 한 적이 있다.

어머님께 차려주신 음식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짧게 러시아어로 드렸더니 어머님께서는 저를 배려하시며 영어로 대답해 주셨다.


"Please."


처음엔 이해가 가지 않았다.


"엥? 웬 플리즈?"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주머니께서는 'Please.'와 'Пожалуйста.'를 똑같은 표현으로 생각하신 나머지

'Спасибо(스빠시바, 고맙습니다.)'의 대답을 'Please.'라고 하신 것! 

별 건 아니지만 이 상황이 너무 귀여워서 이 날만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다 :)



:

폴란드어에서의 친구, przyjaźń po polsku

외국어/폴란드어 2013. 5. 14. 22:56


폴란드에서는 친구를 단계별로 칭하는 표현이 여러가지가 있다.


znajomy/znajoma - 그냥 아는 사람.

kolega/koleżanka - 그냥 친구(직장 동료, 반친구와 같은 보통 친구.)

kumpel/kumpela - 그냥 친구보다 좀 더 친한 친구.

przyjaciel/przyjaciółka - 친한 친구.


재미있는 사실은(저만 재밌나요...?) 위의 보통 친구를 일컫는 세 단어는 격변화를 아주 규칙적으로 하지만

마지막의 친한 친구는 남성형에서 여성형으로의 변화도 불규칙적으로 하고(규칙적으로 했을 경우에는 przyjacielka) 

남성형 명사의 격변화도 불규칙적으로 한다.


 

 단수

 복수 

 주격

 przyjaciel

 przyjaciele

 소유격

 przyjaciela

 przyjaciół(규칙적으로 격변화를 했을 경우에 przyjacielów.)

 여격

 przyjacielowi

 przyjaciołom(규칙적으로 격변화를 했을 경우에 przyjacielom.)

 목적격

 przyjaciela

 przyjaciół(규칙적으로 격변화를 했을 경우에 przyjacielów.)

 기구격

 przyjacielem

 przyjaciółmi(규칙적으로 격변화를 했을 경우에 przyjacielami.)

 장소격

 przyjacielu

 przyjaciołach (규칙적으로 격변화를 했을 경우에 przyjacielach.)

 호격

 przyjacielu 

 przyjaciele














예전에 폴란드인 선생님께서는 


"진정한 친구는 얻기 어려운 것처럼 진정한 친구를 일컫는 단어는 격변화도 어려운 거란다..."


라고 하셨다.



그 이외에도 몇몇 친구와 관련된 단어를 살펴보자면, 


우정은 przyjaźń(여성명사)


남자친구는 chłopak

여자친구는 dziewczyna


전남자친구는 '이전의'라는 형용사 były를 덧붙여서 były chłopak

전여자친구는 była dziewczyna


남편은 mąż

아내는 żona


전남편은 były mąż

전아내는 była żona


룸메이트는 '공동'이라는 의미를 지닌 접두사 współ에 입주자라는 lokator/lokatorka를 덧붙여서 

współlokator/współlokator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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